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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를 위해 시네마 3D 안경 10만개를 준비했다. 사진은 3D안경 일반형(위)·클립형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를 위해 시네마 3D 안경 10만개를 준비했다고 29일 밝혔다. 단일 전시회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시네마 3D 안경은 배터리와 전기회로가 없으며 가볍고 착용감이 뛰어나다. 기존 1세대 셔터방식에서는 안경 착용자가 기존 안경 위에 3D안경을 또 써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LG 시네마 방식은 클립형으로 3D 안경 제작이 가능해 안경 착용자도 편리하게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은 시네마 3D 안경 하나로 3D TV·3D 모니터·3D 프로젝터·3D PC 모두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1세대 셔터글라스 방식을 폐기하고, 시네마 3D로 풀 라인업을 갖춰 참여하는 의미 있는 전시회”라며 “이번 전시회가 LG 시네마 기술이 유럽은 물론 세계시장을 주도하게 되는 상당한 모멘텀으로 보고 매머드급으로 안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LG 시네마 3D는 가볍고 배터리가 필요 없는 저렴한 3D 안경으로 대규모 인원이 공공장소에서 3D를 즐길 수 있는 차세대 3D 기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