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으로 공연 출연료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 청사 앞에서 열린 ‘2011 스카이 뮤직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연을 마친뒤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출연료를 전했다. 조씨가 기부한 돈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재능 개발비로 지원하는 ‘미래와 희망’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조씨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