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북한과 러시아 정부 대표단이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북러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의 제5차 회의 의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북러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의 북측 위원장인 리용남 무역상과 러시아측 위원장인 빅토르 바사르긴 러시아 지역발전상이 의정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정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의정서에는 지난 24일 러시아 울란우데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협의된 러시아와 남북한 등 3개국 간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 철도 연결 문제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