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으로는 최초로 로또1등 당첨자가 출연해 화제다. 맑은 날 벼락맞고 되살아날 확률 보다 낮다는 로또1등의 행운을 거머쥔 주인공은 약 8개월 전부터 모임을 만들어 활동해온 ‘로또계’ 회원들로 1등 당첨의 비법을 상세히 밝혔다.
로또계 회원 중 임지훈(가명) 씨는 “친구들과 함께 로또를 구매해 지난 달 23일에 실시된 451회에서 1등에 당첨됐다”며 “당시 1등에 해당하는 번호로 로또를 구입하기로 한 친구가 연락이 되지 않아 ‘설마 잠적했나? 아니면 로또를 사지 않아 미안해서 전화를 안받나’ 등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났다.
이들의 로또1등 당첨비법은 특별했다.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자동선택’이나 선호하는 번호를 ‘수동’으로 구입한 것이 아닌 전문적인 로또정보사이트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
임씨는 “예전에는 아무 번호나 손가는 대로 찍어서 로또를 샀는데 좀 더 통계학적으로 접근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 검색을 하다 로또리치(lottorich.co.kr)라는 로또정보사이트를 알게 됐다”면서 “마음 맞는 친구’끼리 1년 골드회원에 가입해서 받은 번호로 로또를 구입한 것이 지금의 로또계 결성의 계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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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계로 1등 당첨된 ‘451회 로또1등 당첨자’ 방송 내용 보러가기
확인 결과, 이들은 이미 방송 전부터 로또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인물(?)로 통하고 있었다. 로또리치 사이트에서는 이들이 로또 당첨 직후 바로 게재한 글로 보이는 <당첨후기>를 볼 수 있으며, 당첨비법도 상세히 공개돼 있다.
특히 농협에서 1등 당첨금을 수령한 모습부터 시작되는 실감나는 동영상 인터뷰까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1등 당첨자의 모습이 그대로 노출돼 있는 것.
임씨는 “당첨금은 로또계 회원들이 똑같이 나눠 가졌는데 대출금 갚고 부모님 용돈 드리고 나니 별로 남은 돈은 없지만 돈에 쫓기지 않고 여유 있는 생활을 하게 돼 마음이 가볍다”며 당첨 이후의 생활에 큰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로또계 회원들에게 1등 당첨의 행운을 가져다 준 로또리치는 452회에서도 실제 1등 당첨자가 탄생하는 등 2주 연속 1등 당첨자 배출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다. 452회 1등 당첨자의 당첨비법 역시 로또리치 사이트(lottorich.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452회 로또1등 당첨자의 비법이 궁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