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최한빛 화제, 기생 '무영' 역으로 연기 첫 도전! '미친 존재감 기대'

2011-08-26 09:49
  • 글자크기 설정

공주의 남자 최한빛 화제, 기생 '무영' 역으로 연기 첫 도전! '미친 존재감 기대'

▲최한빛 [사진=KBS 2TV '공주의 남자' 화면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트랜스젠더 최한빛이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로 첫 연기에 도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한빛은 지난 25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에서 조석주(김뢰하 분)가 두목으로 있는 유곽 빙옥관의 기생, '무영'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무영은 "짧은 인생 그저 계집 품이 최고지. 우리 집 애들은 장난 아니게 요망하다"라며 길 가는 나그네를 유혹하기도 했으며, 손님을 유혹하다가 동료 기생으로부터 "쟤 남정네예요"라는 말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침상에 누워있는 김승유(박시후 분)를 애틋한 눈길로 바라보기도 했다.
 
최한빛은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더불어 앙탈진 모습도 보여주는 등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무영'은 생물학적인 성은 남자이나, 영혼은 여자인 인물로 실제 트랜스젠더로 살아가고 있는 최한빛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한편, 최한빛은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해 화제가 됐으며 본선에서 본상 수상이 유력시 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