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지 연구원은 “최근 증시 폭락이 증권주 펀더멘털 적자전환으로 나타날 가능성은 적다”며 “저평가된 개별 우량주에 대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업종대표주 삼성증권 주가가 6만원을 하회하면서 PBR이 1.3배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에 대해서는 브로커리지와 이자수입 비중이 압도적이라는 측면에서 최근 증시 환경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주식 활동계좌수가 늘었다는 점에서 브로커리지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증시 폭락에 대한 학습효과로 개인 투자자가 신규계좌 개설.휴면계좌 활성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활동계좌수 증가로 증권사 브로커리지 수익이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 18일 주식 활동계좌수는 1861만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고객예탁금이 사상 최대치인 22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