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내 연구진이 나노입자를 활용,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단위 작은 소자의 자축(磁軸·magnetic axis)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서울대학교는 권성훈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가로·세로 약 50㎛ 크기의 고분자 물질 폴리머(polymer)에 100~200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의 마그네타이트(자철석) 입자를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지능형 나노 소재를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지능형 소재는 마이크로 로봇 제작 등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논문은 지난 8일 과학분야 권위지 ‘네이처 머티리얼즈(Nature Materials)’ 온라인판에 실렸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