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운용사와 함께 ETF 해외 마케팅

2011-08-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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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거래소는 국내 ETF운용사와 함께 오는 31일부터 9월1일까지 홍콩에서 아시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 ETF 해외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해외 마케팅에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총 4개사가 참여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으로 한국 ETF시장의 대외홍보, 각 운용사의 주력상품 해외세일즈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외국 ETF 상품의 국내 상장유치활동을 전개해 국내 ETF 시장의 상품다변화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먼저 거래소는 WBR(Worldwide Business Research)이 주관하는 'ETF & Indexing Investment Summit Asia 2011' 국제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세계 ETF시장 동향, 활용전략 공유 및 ETF업무 종사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거래소는 올해 자산운용사, 지수개발사, 기관투자가 등과 참석할 예정이며 컨퍼런스기간동안 4개 운용사와 함께 한국관 공동부스를 설치해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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