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오드리헵번의 문 리버 디지털로 복원 감동 생생

2011-08-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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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기자) 시대를 초월해 영원한 사랑을 받고 있는 세기의 러브 스토리 <티파니에서 아침을> 이 26일 개봉한다.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단연 베스트 명장면으로 꼽히는 한 장면이 있다.

오드리 헵번이 창가에서 기타를 치며 문 리버를 열창하는 장면.

수수한 룸웨어 차림으로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문 리버를 부르는 오드리 헵번의 모습은 전세계 남성들뿐 아니라 여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오드리 헵번이 직접 부른 문 리버는 제34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고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음악상을 수상하는 공동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하는 이번 영화에서는 OST 문 리버를 더 생생하고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트루먼 카포티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뉴욕 상류사회에 로망을 품고 있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여성 홀리와 성공을 꿈꾸는 가난한 작가 폴의 로맨스를 그린다.

은막의 요정 오드리 헵번의 최고의 대표작으로 1961년 개봉 이후부터 지금껏 숱한 영화와 드라마, CF 등에서 리메이크되고 있는 세기의 명작 <티파니에서 아침을>!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달콤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티파니에서 아침을> CGV 압구정, 구로, 오리 에서 만날 수 있다. 러닝타임 1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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