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과의 ‘특별한 일일데이트’

2011-08-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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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동호회 등과 행복한 데이트 가져’<br/>‘시민의견 시정에 반영할 것’

안병용 시장(사진 가운데)이 한울림 색소폰 동호회원들과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지난 24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뒤 직동근린공원.
난데없이 색소폰 소리가 들려왔다. 지나가는 등산객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고, 금새 작은 숲속의 음악회장이 돼 버렸다.

이날 작은 음악회를 연 사람들은 의정부 한울림 색소폰 동호회원들이었다.

이날 회원들은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희망가득 행복충전! 시장과의 일일데이트’를 하기에 앞서 10여분 동안 작은 음악회를 연 것.

회원들은 음악회가 끝난 뒤 공원 벤치로 자리를 옮겨 안 시장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작은 음악회 덕분인지 이야기 내내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이 자리에서 박종열 동호회장은 “매주 일요일 저녁 부용천에서 무료공연을 하고 있는데 시장님이 한번 와 주시면 좋겠다” 고 말했고, 이에 안 시장은 “정말 좋은 일을 하시는데 꼭 한번 찾아뵙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안 시장은 색소폰 동호회와의 일일데이트에 앞서 시민 윤용선씨와 남평문씨 종친회 문창운 사무국장과도 일일데이트를 즐겼다.

안 시장은 평소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다는 윤 씨와 평소 가졌던 노숙자나 노인복지 등 의정부시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윤 씨는 ‘의정부역과 가능역에서 생활하는 노숙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안’에 대해 질의했고, 이에 안 시장은 “시가 노숙인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 향후 종합적인 노숙인상담센터 개설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안 시장은 종친회장 교체로 인사차 방문한 문 사무국장과 일일데이트를 가졌다.

안 시장은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시정현황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음악도 공유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희망도시 의정부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매월 둘째주 수요일마다 ‘희망가득 행복충전! 시장과의 일일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일일데이트 신청방법은 시청 총무과나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31-828-2133), 팩스(031-828-4920), 홈페이지(www.ui4u.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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