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상공인들, 이웃사랑 ‘호프데이’ 열어

2011-08-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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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영등포구 상공인들이 맥주도 마시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일일호프를 연다.

서울상공회의소 영등포구상공회는 창립 9주년을 맞아 ‘중소상공인이 함께하는 행복나눔 호프데이’를 26일 저녁 6시부터 두 시간동안 영등포구 헤레이서 웨딩컨벤션 지하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 소재 기업인들이 관내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특히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으며, 실제 이날 모금된 성금 전액은 영등포구청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영등포구상공회 이춘화 회장은 “요즘같이 어려운 때 기업경영이 쉽지 않을 중소상공인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행사에 동참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면서 “이는 옛 조상들에게서 배운 십시일반을 실현하는 일이자 관내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상공회는 앞으로도 상생경영과 나눔경영 강조를 통해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돌보는 일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으며, 관내 지역주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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