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의 아제르바이잔 아제리-치락-구네슬리(ACG)유전의 올해 상반기 원유 생산량이 작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카스피해의 아제르바이잔 구역에 있는 ACG 유전의 운영권자인 BP의 올 상반기 하루 원유 생산량이 1천900만t(77만5천700 배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20만t보다 감소했다. ACG 유전 지분 35.8%를 소유한 BP는 아제르바이잔 국영 석유회사인 소카르를 비롯한 미국의 셰브론과 엑손모빌, 노르웨이의 스타트오일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올 상반기까지 석유·가스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