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에 따르면 모드리치가 맨유와의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출전을 거부했다.
현재 모드리치는 첼시로 이적을 요구하고 있다는 상태다. 첼시는 토트넘에 이적표 30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고 알려졌다.
해리 레드납 토트넘 감독도 전날 밤 “루카 모드리치는 맨유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 관계자는 “모드리치는 토트넘을 떠나 하루 빨리 첼시에 합류하기를 원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가 마음을 돌리긴 어려워 보인다”며 “특히 모드리치가 맨유와의 경기를 거부하면서 넘을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 4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와 원정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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