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현대 재즈 트리오의 전형’ 레미 파노시앙 트리오가 전국 투어콘서트를 갖는다.
2010년 10월 자라섬재즈페스티발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 재즈 팬들과 만난 레미 파노시앙 트리오는 지난 2월 내한해 서울, 부산, 광주에서 발렌타인 데이 콘서트를 가졌다. 8월, 반년만에 다시 방한한 이들은 1년도 채 안되는 사이에 세 차례 내한공연을 갖게 됐다.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뮤지션이 이처럼 자주 공연을 갖는 건 매우 드문 일.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올 초에 발매된 ‘Add Fiction’의 수록곡들과 현재 준비 중인 새 앨범에 수록될 신곡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두 차례 내한공연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Add Fiction’ ‘Schedule’ ‘Insomnia’등을 다시 만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앵콜곡으로 잠깐 들려줬던 팝듀오 유리스믹스의 대표곡 ‘Sweet Dream’을 온전하게 들을 수 있다.
오는 19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20일 칠포 재즈 페스티벌, 26일 대구 국제 재즈패스티벌, 27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