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 안산마을 어린이 청와대 방문기…“너무 신기해”

2011-08-18 10:4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위스타트(We Start) 안산마을 어린이 100명은 18일 오전 영부인 김윤옥 여사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해 다과를 함께 하고 청와대 경내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초청행사는 위스타트 안산마을의 활발한 활동을 격려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자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 어린이들은 TV에서만 봐왔던 청와대를 방문하고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에 대통령 내외분에 대해 궁금한 것들도 질문하며, 자신의 꿈과 특기를 자랑하는 등 김 여사와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오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빛나는 문화유산에 대해 배우고 자부심을 느꼈다.
 
 또 올해 청와대 바자회 수익금으로 준비된 안경을 선물로 받았다. 이들은 경기도 안산시 소재 지정 안경점에서 시력 검사 후 안경을 지원받게 된다.
 
 김 여사는 “어린이는 우리나라의 희망이다. 오늘 함께한 위스타트 어린이들이 그 점을 기억하고 늘 꿈을 가지고 밝게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호준(39. 남) 위스타트 안산센터장은 “우리 아이들의 손을 잡고 격려 해주셔서 큰 힘을 얻게 되었다. 아이들은 오늘 만난 분들과 둘러본 시설들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 사회의 인재로 커갈 것” 이라고 말했다.
 
 위스타트 운동은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We)가 나서서 역량강화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공정한 복지(Welfare)와 교육(Education)의 기회를 제공하고 확실한 삶의 출발(Start)선을 마련해 주자는 운동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