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으로‘초대형 인삼비빔밥’드시러 오세요”

2011-08-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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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 위해 2천11명분 ‘인삼비빔밥’ 만들어 무료제공

(아주경제 김호준 기자) 다음달 2일 열리는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앞두고 서울 한복판에서 2천11명분 ‘초대형 인삼비빔밥’이 만들어진다.

18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5일 낮 12시 서울 중구 명동 우리은행 명동지점 광장에서 2천11명분 인삼비빔밥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이 행사는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널리 알리고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충남도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만들어진 최대 규모의 비빔밥은 지난해 9∼10월 열린 ‘제천 한방바이오엑스포’ 때의 2천10명분 약초비빔밥이다.

인삼비빔밥은 가로, 세로 각 2.7m 크기의 팔각형 대형그릇에 조리되며 금산인삼 및 산채나물 등 10여가지 식재료가 들어간다.

대형주걱을 이용해 밥과 나물을 비비는 작업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권오룡 인삼엑스포조직위원장, 박동철 금산군수, 인삼엑스포 홍보사절단, 금산어머니회 회원 등 12명이 참여한다.

‘초대형 인삼비빔밥’은 제작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한찬희 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은 “인삼엑스포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이 방법을 찾게 됐다” 며 “금산인삼과 산채나물, 고추장, 무공해 참기름이 들어간 인삼비빔밥의 참맛을 서울시민들에게 선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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