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프채널과 NBC스포츠의 홈페이지에 골프기사를 게재하는 리안 발렌지가 17일 조사한 데 따르면 4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커트를 통과해 16라운드를 치른 선수는 11명이었다. 11명을 대상으로 4개 대회 스코어를 합산할 경우 슈워젤이 14언더파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그보다 10타씩 뒤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였다.
슈워젤은 마스터스에서 4라운드합계 14언더파로 우승했다. 이어 US오픈에서는 4언더파, 브리티시오픈에서는 5오버파, USPGA챔피언십에서는 1언더파를 각각 기록했다.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4개 메이저대회 스코어합계 1132타로 이 부문 5위에 랭크됐다. 양용은은 물론 네 대회에서 한 번도 커트탈락하지 않은, 고른 기량을 보였다.
<2011년 4개 메이저대회 합산 스코어 순위>
※스코어는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USPGA챔피언십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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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선수 4개대회 합산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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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찰 슈워젤 274-280-285-279=1118
2 스티브 스트리커 283-283-283-279=1128
2 세르히오 가르시아 288-279-282-279=1128
4 로리 매킬로이 284-268-287-291=1130
5 양용은 284-278-285-292=1132
6 리안 파머 282-284-289-280=1135
7 필 미켈슨 287-291-278-280=1136
8 개리 우드랜드 286-285-289-279=1139
9 빌 하스 290-285-294-279=1143
10 부바 왓슨 289-293-289-281=1152
11 에두아르도 몰리나리 283-291-297-292=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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