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뱀장어 잡기 체험행사' |
(아주경제 김호준 기자) 전남 함평군은 '뱀장어 잡기 체험행사'에 관광객 1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뱀장어 잡기 체험행사'는 함평읍 석성리 돌머리 해변에서 지난 6월 30일부터 지난 15일까지 3회에 걸쳐 총 뱀장어 210kg을 방사해 1만 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만(52, 안양시 만안구) 씨는 “미끄러운 장어가 요리조리 빠져나가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며“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참 재미있고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함평군 관계자 “가족이 함께하는 이번 체험 행사로 가족 간에 잊지 못할 추억을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