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나눔’의 미덕을 실천한 음악가 리스트의 정신을 기리는 음악회가 열린다.
박종화 피아노 독주회 ‘Viva Liszt!’가 오는 1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공연된다.
이 독주회는 탄생 200주년을 맞은 리스트를 기념하는 음악회다. 한 시간의 프로그램을 모두 리스트의 곡으로만 구성했다. 하지만 각각 다른 시대에 작곡된 것들이다.
‘Viva Liszt!’에서는 방학을 맞아 연주회를 찾는 청소년 등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청중들을 위해 이의주 연출이 연주 사이에 곡의 배경에 대해 간결한 해설을 곁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