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1과장 때 현대ㆍ기아차 비자금 사건과 론스타 사건 수사에 참여했으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시절에는 제이유 사건과 이명박 당시 대선후보가 연루된 도곡동 땅 차명보유 및 BBK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했다.
철저한 보안 속에 현대차 사옥을 전격 압수수색했으며 김경준씨 소환을 하루 앞두고 공항에 나가 이동 경로까지 점검하는 등 사건처리가 깔끔해 `검찰 대표 소방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홍만표 전 대검 기조부장, 김경수 서울고검 형사부장(서울고검 차장 전보)과 함께 '17기 특수통 트로이카'로 불린다.
또 대검 수사기획관을 지내며 세종증권 매각비리를 수사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등을 구속하기도 했다.
탁월한 수사실력뿐 아니라 해박한 법률지식으로도 조직 내 정평이 나있다. 부인 황경희(51)씨와 사이에 1남 1녀.
△경남 산청(49) △대구고ㆍ서울법대 △사시 27회(사법연수원 17기) △해남지청장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법무부 검찰국 △법무부 검찰2과장 △수원지검 형사4부장 △대검 중수1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수사기획관 △서울중앙지검 3차장 △법무부 기조실장 △사법연수원 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