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앞두고 15개 성수품 공급확대

2011-08-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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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앞두고 15개 성수품 공급확대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농수산물 15개 품목에 대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정부비축·농협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공급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오루 농촌진흥청, 산림청, 시·도 농수산물 수급담당 국장, 농·수협을 포함한 농수산물 유통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농수산물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15개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밤, 대추 등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축산물의 경우 소와 닭고기는 사육두수 증가로 공급여력이 있으며 고공행진을 계속 해온 돼지고기는 여름 휴가철이 끝남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어 공급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수산물은 전반적인 어획부족과 수요증가로 추석 전에 가격상승이 예상되지만 명태와 고등어의 경우 이번보다 공급여건이 양호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15개 성수품에 대해 정부 비축,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 공급을 평시 대비 1.8배까지 늘리고 과실종류는 최대 3배까지 출하량을 늘리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또 소비자들이 거주지 인근 장턴에서 추석 성수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거래 장터 2500여 곳을 개설하고 시중가보다 10%에서 30%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한것으로 전해졌다.

/ sunshine@

부족을 감안해 제수용 과일종합세트 2만개를 제작해 세트당 5만원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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