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구글이 미국 휴대전화 업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하면서 '특허 포트폴리오 강화'를 목적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휴대전화 제조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태비스 맥커트 모건 키건 애널리스트는 “구글은 그들이 하려는 것이 결국 안드로이드 독점상품을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또 모토로라가 삼성이나 다른 휴대전화 제조업체에 비해 약세인 유럽에서 유통 통로를 확대한 후 2∼3년 안에 현재 개방형인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폐쇄하는 방안을 찾거나 자사의 휴대전화에 다른 파트너들은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