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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사진=아주경제DB]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피겨여왕' 김연아가 암환자를 위한 자선 스케이팅쇼 참가를 위해 미국 명문대 하버드에 선다.
미국 보스턴 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자선 모금 기관 '지미펀드'는 16일(한국시간)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올해 10월15~16일 이틀동안 하버드대 브라이트 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제41회 이브닝 위드 챔피언스(An Evening with Champions)' 출연자를 발표하면서 김연아가 공식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 행사의 공동 회장인 클라라 윤과 아이사 베이바스는 "김연가가 자선쇼 출연을 승락한 데 대해 너무 영광스럽고 흥분된다"면서 "암환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자선쇼에 나서는 많은 스케이터들에게 그녀의 출연 소식은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10 전미선수권 여자 싱글 챔피언 레이첼 플렛과 2011 전미선수권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 로스 마이어, 2011 세계선수권 아이스댄싱 동메달리스트 마이아 시부타니, 알렉스 시부타니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