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매일유업이 ‘순두유’ 리뉴얼 패키지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순두유 플레인’·‘순두유 호두&땅콩’에 이은 신제품 ‘순두유 검은콩’ 출시와 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기존 제품보다 더욱 자연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색상 사용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녹색 계열 일색이었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실제 두유색에 가장 가까운 부드러운 미색을 바탕으로 자연의 느낌을 살린 흙색·연갈색 글씨로 제품 설명을 넣었다.
또한 제품 원료인 콩깍지와 견과류를 일러스트로 삽입해 ‘자연에서 찾은 부드러움’ 이라는 컨셉을 시각화 했다. 더불어 신제품 ‘순두유 검은콩’ 패키지에는 블랙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해 20~30대 젊은 여성소비자 취향의 세련미를 부여했다고 매일유업 측은 설명했다.
매일유업 이효재 두유팀장은 “새롭게 변경된 패키지를 통해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높은 젊은 여성들이 더욱 부드러워진 ‘순두유’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리뉴얼 취지를 밝혔다.
가격은 ‘순두유 플레인’이 1000원, ‘순두유 호두&땅콩’·‘순두유 검은콩’은 1200원이다.
한편 지난 2005년 출시된 순두유는 올해 2억 병 판매돌파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