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터미널 지하상가 탈바꿈한다

2011-08-16 08:3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의 지하상가가 백화점 못지 않은 쾌적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열린 서울디자인위원회에서 강남터미널 지하상가 리모델링 디자인안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979년에 조성된 강남터미널 지하상가는 시설이 낡고 노후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통행로 및 상가입면 조감도


시는 새 디자인안에 따라 880m로 길게 구성된 지하상가를 세 개의 구역으로 나누는 한편 광장을 조성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출입구에 장애인 리프트, 장애인 전용화장실, 모유 수유실 등을 설치해 장애인과 여성의 편의를 고려했다.

아울러 상가 점포 전면과 간판 디자인을 통일하고, 석면 등 인체에 해로운 재료를 철거한다.

강남터미널 지하상가는 내년 5월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재개점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