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박지성이 재계약 과정에서 합의한 연봉 490만파운드(86억원,추정치)가 유럽 축구 전체를 통틀어서도 40위권에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재계약을 맺었다.
영국은 15만파운드(약 2억6370만원) 이상의 고액 연봉자들에게 50%의 세금을 적용한다. 띠라서 박지성이 실질적으로 받게될 연봉은 43억원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출전수당 등 각종 인센티브를 더하면 실제 연봉은 늘어나게 된다.
박지성의 부친 박성종씨는 "우리가 이번에 요구한 조건들이 모두 반영됐다“며 ”이렇게까지 만족스런 내용으로 재계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성은 이번 재계약으로 박찬호 이승엽과 함께 고액 연봉 스포츠 스타 '빅3' 를 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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