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몇 년간 이어지던 이적 논란을 끝내고 고향팀 FC 바르셀로나로 마침내 돌아왔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브레가스를 아스날로부터 이적료 4000천만 유로에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년 간 이어오던 파브레가스 이적설이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바스샤는 홈페이지에 "아스날과 바르셀로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영입에 합의했다"며 "15일(현지시각) 안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끝마치고 최종 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르샤의 주장 카를레스 푸욜과 유스팀 '칸테라'에서 함께 자라온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는 자신들의 트위터를 통해 세스크의 바르샤 복귀를 반겼다.
푸욜은 자신의 트위터에 "세스크, 집에 돌아오는 것을 환영한다. 파브레가스가 이곳에 오게 돼 기쁘다"고 밝혔고, 피케도 "오늘은 정말 기분 좋은 날이다. 이제 파브레가스는 바르샤 선수가 됐다"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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