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에 들어설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가 다음달 1일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건립 절차를 본격화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9월1일 서생면사무소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신고리원전 5·6호기의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당초 지난 4월14일 열린 예정이었으나 일본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유출로 무기한 연기됐었다.
또한 주민설명회는 원전 건설을 위한 첫 번째 법적 절차로 신고리원전 5·6호기 건립 절차가 본격화된다는 의미가 있다. 착공은 오는 2013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