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13일 낮 12시 30분께 인천공항철도 계양역에서 김포공항 방향으로 달리던 전동차가 멈춰 운행이 30분간 중단됐다.사고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구간(길이 22m)을 달리던 전동차가 비상제동장치의 작동으로 멈춰서면서 일어났다.이 사고로 16분간 멈춰서 있던 전동차는 후속 전동차의 도움을 받아 30여분만에 절연구간을 통과, 이날 낮 1시께 운행을 재개했다. 공항철도 홍보담당 김순근씨는 "이상 시에만 작동해야 하는 비상제동장치가 절연구간에서 작동한 점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위해 차량 6량 모두를 차량기지로 이동시켰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