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지진 발생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역내 내진 설계된 건축물, 지진대피소 등의 위치를 표시한 지진대비 현황도를 최근 만들었다.
현황도는 이들 시설물에 대한 위치를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가 표시돼 있으며 동주민센터별로 구분, 제작했다.
계양구는 지진대비 현황도를 재난종합상황실과 동주민센터 민원실 등에 비치, 주민들의 지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진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진에 안전하다고 인식돼온 우리나라도 최근 30년간 지진발생 빈도가 이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지진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황도를 만들게 됐으며 미흡한 부분은 점차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