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달 26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6명의 사상자와 3천동이 넘는 주택과 상가가 완전히 침수되면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이 뿐아니라 도로와 교량의 유실과 축대붕괴 등 공공시설물의 파손은 집계조차 힘든 실정이며 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의회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이번 참사의 재발방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재해 대비를 강화하고 상시적인 재해보상 과 복구를 위한 예비적인 예산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명서에 따르면 이번 수해를 막지 못했던 원인중에 하나로 15개소의 노후된 배수펌프장을 꼽으며 급속한 노후와 용량부족으로 인한 배수펌프시설의 정비와 개선이 올해 안에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도에서는 시급히 예산을 지원해 줄 것과 신천 상류지역에 대형 저류장을 설치하여 항구적인 재해방지 대책이 마련되기를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