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김종열 사장, 하나금융 주식 2000주 매입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하나금융지주는 김종열 사장이 하나금융지주 주식 2000주를 주당 3만3650원 (총 6730만원)에 9일 매입했다고 밝혔다.

10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김 사장의 이번 주식 매입은 최근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한 충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해 하나금융 주식이 내재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되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김 사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총 보유주식수가 6만7000주가 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최고경영자의 자사주 매입은 그만큼 경영 상황을 잘 아는 위치에 있는 CEO로서 회사의 자산 및 실적대비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 되었다는 반증이라며 조만간 주가가 재평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