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김경태 양용은,프레지던츠컵 출전 유력

2011-08-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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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 사상 최다…2015년 한국 개최에 힘 실어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미국-인터내셔널(유럽 제외)간 남자프로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한국선수 3명이 나갈 가능성이 커졌다.

10일 현재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랭킹에서 한국선수들은 최경주(41·SK텔레콤)가 4위,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5위,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10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11월 호주 로열 멜버른GC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는 양팀에서 12명씩 출전한다. 10명까지는 랭킹 순에 따라 자동선발되며, 2명은 팀 단장이 지명한다. 인터내셔널 팀은 다음달 19일 끝나는 미국PGA투어 BMW챔피언십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그 때까지 남은 대회는 USPGA챔피언십을 포함해 5개 정도다.

최경주와 김경태는 랭킹 10위 안에 들어 인터내셔널팀에 뽑힐 것이 확실시된다. 양용은이 문제다. 양용은은 남은 5개 대회에서 중상위권 성적을 내야 팀에 뽑힐 수 있다.

한국 선수는는 지금까지 최경주(2003,2007년)와 양용은(2009년)이 프레지던츠컵에 홀로 나간 적이 있으나 두 명 이상이 출전한 적은 없다.

프레지던츠컵은 라이더컵(미국-유럽 남자프로골프대항전)이 열리지 않는 해에 미국과 미국외 지역에서 번갈아 2년마다 열린다. 2013년 대회는 미국에서 열리고, 2015년 대회는 한국에서 열리기로 예정돼있다.

올해 대회에 한국선수가 3명 나가게 되면 한국은 2015년 개최국으로서 체면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랭킹>
※10일 현재

순위 선수 평점
1 제이슨 데이 5.81
2 애덤 스콧 5.50
3 찰 슈워젤 5.19
4 최경주 4.73
5 김경태 3.77
6 레티프 구센 3.61
7 어니 엘스 3.46
8 루이 오이스투이젠 2.99
9 팀 클라크 2.97
10 양용은 2.96
11 이시카와 료 2.95
12제프 오길비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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