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은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은 1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6.9%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84.8% 늘어났다.
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에 따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사의 지분 매각분이 영업이익으로 산정돼 성장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는 설명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은 하반기 리듬액션게임인 `탭소닉`을 해외에 진출시키고 MBC의 `나는 가수다`, `위대한 탄생` 등 음원 유통을 통해 매출과 수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탭소닉은 이달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북미와 유럽,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한 네오위즈인터넷은 스마트 플랫폼 `피망플러스`의 사용자를 확대해 새로운 수익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3분기 내 10여 종 이상의 게임을 출시한다.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는 “상반기는 공격적인 음악사업을 펼치는 한편, ‘글로벌’과 ‘모바일’을 통한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며 “하반기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