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사장은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환경부 주최 자동차업계 CEO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특히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양 사장은 “도요타 프리우스의 생산이 정상화 되더라도 쏘나타 하이브리드 판매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연비는 물론 고속도로 주행 능력도 탁월해 운전의 즐거움까지 전해준다”며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터보, GDi 3개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고도 했다.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당분간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친환경 차량의 대세가 될 것”이라며 “그 이후 시장이 수소연료전지차로 갈 지, 전기차로 갈 지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