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밝은세상, 한빛맹학교에 오디오북 전달

2011-08-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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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가 한빛맹학교에 명작동화 오디오북을 전달했다. 전달식 후 김진국 대표원장(뒷줄 가운데)과 학교 관계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9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한빛맹학교를 방문해 병원 의료진의 목소리로 제작한 명작동화 오디오북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병원이 지난 5월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비앤빛 보이시나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다.

오디오북 제작에는 병원 의료진, 한빛맹학교 학생들과 영화배우 정준호와 아나운서 이하정 부부 등이 참여했다.

병원은 이날 유아동복 브랜드 MOCH에서 후원한 아동용 가방과 넥타이 등 각종 의류, 캠페인 에코백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김진국 대표원장은 “시각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책을 읽기가 어려운 것은 물론 종류나 수에서도 매우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이번 오디오북이 시각장애 아동에게 도움이 되고 기업들이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말했다.

병원은 오디오북을 장애아동보육시설, 위탁가정, 특수교육 시설 등에 무상 제공한다. 신청은 병원 사회공헌팀 이메일(oxy102@naver.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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