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지적公, 방만경영 예방위해 감사업무 MOU체결

2011-08-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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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공기업의 방만경영을 예방하고 선진화된 감사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농수산물유통공사(aT)와 대한지적공사가 손잡았다.

aT에 따르면 두 기관은 9일 서울 여의도동 지적공사 본사에서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준정부기관 간 감사업무 협약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OU 체결로 양 기관은 앞으로 감사인력 파견, 감사업무 정보교류, 합동 교육 및 워크숍 정기개최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양 기관 감사실 직원이 공직기강점검 등 감찰활동과 해외사업 분야에 대한 교차감사를 실시하여 양 기관이 합동으로 방만경영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정연석 지적공사 감사는 “감사업무에 대한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체제 구축으로 감사업무의 효율적 수행, 감사의 전문성 제고, 감사품질 향상, 투명한 경영개선 대안제시 등 실질적인 경영·감사성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국희 aT 감사는 “업무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등 공기업 감사업무의 효율성 향상과 선진화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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