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고양국제특산품 페스티벌’ 및 ‘전국체전’ 등 관내에서 열리는 초대형 축제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홍보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국제특산품 페스티벌’은 국내 220개 업체와 해외 15개국 30개 업체가 참여해 예상 관람객 수만 수십만 명에 달하는 세계적 규모의 대형 행사다. 고양시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대한민국 특산품 판로의 허브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고양국제특산품 페스티벌’ 및 ‘전국체전’ 등 각종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양시립합창단 등 홍보단이 전국 순회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고양시 홍보단은 8일 9일 전국 각지의 피서객들이 몰리는 강원도의 주요 피서지를 찾아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전국 순회홍보를 시작했다.
9일오전 동해시청을 방문하여 홍보활동을 시작 오후에는 망상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한 10일에는 충남, 11일에는 광주, 12일에는 경남을 찾아가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지난8일에는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낙산해수욕장에서 열린 고양시립합창단 공연에는 피서객 2천여 명이 몰려 고양시 홍보단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특히, 이날 고양시 홍보단은 낙산해수욕장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봉사활동을 통해 피서객 및 인근 상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으며, 이 일대 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강원도립공원 양양군사무소를 방문하여 ‘국제특산품 페스티벌’ 및 ‘전국체전’ 등 고양시를 홍보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고양국제특산품 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들이 동서화합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11일 광주와 12일 경남 통영에서 펼쳐지는 홍보활동에 동참, 해당 지자체장 및 농협 관계자들을 만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고양국제특산품 페스티벌’에서는 국내ㆍ외 각 지역의 특산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또 하나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