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생활기록부 [사진 =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 8월 8일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국민MC' 유재석의 고교시절 생활기록부가 방송을 통해 공개돼 화제다.
지난 8일 오전 방송된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오랜 무명시절을 거쳐 성공을 이룬 유재석의 성공 비결을 파헤치는 코너를 마련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생활기록부에는 "남성적이고 활발하며 친구가 많다"는 평가가 기재돼 있다. 유재석의 사교성이 학창시절부터 남달랐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장래희망으로는 대다수가 예상하는 '개그맨'이나 '연예인' 등이 아닌 '정치외교'라고 기재돼 있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한편 유재석의 졸업사진 또한 관심을 모았다. 사진 속 유재석은 장래희망에 어울리는 '2 대 8 가르마'와 턱을 들어 올린 당당한 포즈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뽀얀 피부와 동그란 안경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인상적 이미지를 보였다. 지금과 비슷하면서도 의외란 평가다.
유재석의 고교 담임교사는 "과거 '비바 청춘'이란 프로그램에서 끼있는 아이들을 선발했는데 유재석이 스스로 하겠다고 했다"면서 "개그맨 소질이 없었는데, 의외였다”고 과거 그의 모습을 회상했다. 유재석은 방송 출연 이후 개그맨의 꿈을 키웠고 예술대학으로 진학해 개그맨의 꿈을 이뤘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학창시절 모범생이었나 보다", "졸업 사진에서 정치인포스 대박", "순진해 보이는 과거사진으로 또 한번 호감", "유재석의 장래희망이 '정치 외교'였다니.. 세상에..지드래곤 삭발 및 티아 과거 사진 수준의 깜놀할 소식!!!!!!!"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eej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