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은행들은 그동안 3주택 구입자에게 차별적으로 대출을 시행해 왔으나 앞으로 세번째 주택 구입에 대한 대출업무를 전면 중단키로 했다고 정취안르바오(證券日報)가 8일 보도했다.
중국 은감회는 기존 3주택 이상 구매 대출의 선불금 비율과 대출 금리를 대폭 인상토록 했으며 인상폭은 각 은행이 리스크 관리 원칙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2, 3선급 도시에서의 주택구매 제한령이 실시되는 것은 시간문제이고 4선급 도시로까지 제한령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전문가들은 전국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이 멀지 않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