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나라당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북도 등 공석인 호남지역 3개 시도당 위원장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김기현 대변인은 8일 최고위원 회의가 끝난 뒤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남지역은 사고시도당으로 지정돼 있어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오늘 최고위에서 사고시도당 지정을 폐지하기로 의결했다"며 "지역 당원들의 의사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도당위원장이 선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10월에 있을 재보선과 관련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제안에 따라서 다음주 최고위 의결로 공심위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