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은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20년 이상 경력의 방송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정 전 사장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정 전 사장은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MBC 스포츠국에 입사해 정치부장과 보도본부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MBC 보도이사와 춘천MBC 사장을 역임했다.
방문진 석좌 교수는 서울대학교와 협약에 따라 서울대에 상근 형태로 근무하며 연구 활동에서 전임교수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이에 따라 정 전 사장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초빙교수로 위촉돼 오는 2학기부터 1년간 서울대에서 중급저널리즘 과목을 강의하고 관련 연구 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