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들이 개울물에 발을 담근 채 더위를 식히고 있다.
지난 7일 충칭(重慶)시의 오래된 마을인 폔옌전(偏岩鎭)에서는 '시원한 여름보내기'라는 타이들의 피서 축제가 열렸다. 축제 행사에서 가계들은 마을에 흐르는 20㎝정도의 얕은 개울물에 탁자를 설치해놓고 음식을 먹으면서 차가운 물에 '족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행사 기간에는 맥주 마시기대회, 유기농야채 수확 등의 체험 활동을 마련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쓰촨=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