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철 한양증권 연구원은 “휴스틸의 2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503억원, 영업이익 93억5000만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0.7%, -45.0%를 기록했다”며 “2분기 중 포스코 소재 가격 인상 전망에 따른 가수요가 1분기 반영되면서 내수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윤관철 연구원은 “최근의 미국 경기 더블딥 우려, 유가 하락은 국내 강관 수출 경기에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시황부진으로 미반영된 가격 인상분이 하반기 국내 철강업황 회복에 따른 열연가격 인상과 함께 일부 반영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비수기 판매 둔화 및 가격 인상 지연으로 3분기 59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축소가 예상되나 4분기는 성수기에 따른 내수물량 증가, 국내 철강재 가격 반등에 따른 스프레드 회복 등으로 영업이익 71억원으로 회복이 예상된다”며 “연간기준 매출액 5975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5%, +2.5%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