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연구원은 “당초 예상보다 상황이 악화됐고, 여전히 불확실성은 존재한다”면서도 “대부분 악재가 이미 노출되면서 주가도 이에 상응하는 가격조정을 받았다”면서 국내증시는 추가하락보다는 반등할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져 불안심리를 증폭시키고 있다”며 “과거 경험상 추세적인 하락보다는 단기 충격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어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는 무슨 이유가 됐든 이미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며 “추가적으로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그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는 9월로 넘어가야 보다 진전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