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향으로 3차 양적완화 정책이 추진될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아졌다"면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그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QE3가 가져올 달러화 약세에 따른 물가압력이 일시적으로 시장금리를 급등시킬 위험이 있다"며 "QE3 시행은 조심스럽게 추진될 여지가 높다"고 전했다.
그는 "당장 유동성 확대보다는 달러안정과 유가하락을 유도하는 정책을 유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초과지불준비금에 대한 금리 인하를 유도해 은행 대출을 확대하는 정책과 달러 안정을 통해 유가하락을 유도하는 등 소비심리 개선 정책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