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행정부 관계자는 "S&P가 이번 주 초 부채 한도 증액 협상 타결 결과를 분석한 이후 정부에 신용등급 강등 계획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백악관은 S&P가 분석한 수치에서 수조 달러가 누락되는 등 S&P 분석에 심각한 실수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5일 오후 캠프 데이비드로 떠나기 전에 S&P의 신용등급 강등 계획을 보고받았고, 캠프 데이비드에서도 상황을 계속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S&P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