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문을 보내 수 일 전 후 주석이 홍수 피해를 위로하는 전문을 보낸 데 대해 사의(謝意)를 표명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나는 당신이 우리 나라의 일부 지역에서 큰물(홍수)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위문 전문을 보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합니다”며 “이 기회에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당신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큰 성과가 있기를 축원합니다”고 말했다. 후 주석은 지난 달 29일 김 위원장에게 전문을 보내 북한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을 위로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