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감 국내증시, 수출주 중심 낙폭 확대 마감 <IBK 투자증권>

2011-08-05 06:4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에 대해 미국 경기 부양책 기대로 장초반 보합 출발했으나 장중 일본은행(BOJ) 환시개입 소식에 엔화약세 보이며 수출주 중심으로 낙폭 확대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박옥희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00억원과 1,20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며 "유가 하락과 소비 둔화 우려로 호남석유, SK이노베이션 등 정유화학주 약세와 경기변동에 둔감한 KT 등 내수업종이 상대적으로 선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증시 가운데 일본증시에 대해서는 "장초반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일본은행 환시 개입 소식으로 엔화 약세 보이며 상승폭 축소 마감했다"고 말했다.

박연구원은 "중국은 경작지 확대건설정책과 건자재·시멘트공업 5개년 계획 발표 임박했다"며 "이에 증시에서 수력, 건자재·시멘트 관련주가 동반 강세 보이며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증시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로 TSMC 등 IT주가 약세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