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희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00억원과 1,20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며 "유가 하락과 소비 둔화 우려로 호남석유, SK이노베이션 등 정유화학주 약세와 경기변동에 둔감한 KT 등 내수업종이 상대적으로 선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증시 가운데 일본증시에 대해서는 "장초반 저가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일본은행 환시 개입 소식으로 엔화 약세 보이며 상승폭 축소 마감했다"고 말했다.
박연구원은 "중국은 경작지 확대건설정책과 건자재·시멘트공업 5개년 계획 발표 임박했다"며 "이에 증시에서 수력, 건자재·시멘트 관련주가 동반 강세 보이며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증시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로 TSMC 등 IT주가 약세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