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관세청 등 자체감사 ‘우수’

2011-08-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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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감사원은 4일 농림수산식품부와 관세청, 전라북도 등 13개 기관을 자체 감사활동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3∼7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공감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155곳을 대상으로 작년 자체 감사 활동에 대한 심사를 벌여 이같이 확정하고 국회에 보고했다.
 
 우수 기관은 농림수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관세청, 전라북도, 경기도, 수원시, 전남도교육청, 대전시교육청, 한국전력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중소기업은행 등 13곳으로이 가운데 경기도와 중소기업은행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관세청은 감사업무시스템 구축.운영, 전북도는 감사 품질 향상과 감사과제 사전 발굴 제도화, 한전은 경영진단을 통한 예방감사 활성화 등에서 각각 좋은 점수를 얻었다.
 
 선정된 13곳에는 기관 표창과 함께 1년간 감사원 기관운영감사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감사원은 또 금융위원회와 문화재청, 서울시교육청, 대한주택보증㈜,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메트로, 국방과학연구소 등 ‘미흡 기관’ 10곳은 하반기에 실시할 자체감사기구 운영실태 감사시 실지감사 대상으로 우선 선정키로 했다.
 
 감사원은 “심사 결과 공기업이 상대적으로 자체감사 수준이 우수했으며 기초자치단체 등은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기관별 순위와 등급은 각 기관의 감사 조직.인력 운영, 감사 활동ㆍ성과, 사후 관리 등 20개 항목을 기준으로 측정,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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